■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, 분위기 쇄신과 내년 총선 이후까지를 준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임종석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의 교체가 예상되며, 후임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합니다.
■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서 9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어젯밤 늦게 귀가했습니다. 김 수사관은 자신의 상관이었던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비밀누설 혐의로 조만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의 실적악화 영향으로 크게 출렁이며 2%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.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1%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.
■ 극단적 선택을 예고했다 발견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신 전 사무관의 대학 동문과 부모는 각각 입장문을 내고 사태 진정을 호소했습니다.
■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국방부는 일본의 주장은 객관적 증거가 될 수 없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. 국방부는 조만간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입니다.
■ 오늘은 한파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충북과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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